오늘날에 글로 제작되지 않은 작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소설과 만화는 물론 읽는 게 아닌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도 창작자가 쓴 글에 기초해 제작되는 것이다.
글로 구성되지 않은 작품은 화가의 그림 정도.
이번엔 그런 글을 쓰면서 알아둬야 하는 테크닉 5가지를 다뤄보겠다.
1. 큰그림부터 그리기
메인 스토리를 딱히 안 짰어도 어떤 변화를 언제 일으킬지 정도는 구상해야 된다.
누구누구가 학교에 다니는 이야기가 특히 그렇다.
2. 무슨 뜻인지 설명하는 단어를 회색으로 표기하기
특정 개념을 설명하는 외국어나 한문은 해당 개념 옆에 회색으로 표기되어야 하는 것이고
3. 자세한 설명을 본문과 완전히 분리시키기
단어 하나만으로 할 수 없는 설명은 본문과 완전히 분리시켜서 해야 되는 것이다.
4. 괄호 사용 지양
글 속에 끼어든 괄호 안에 담겨야 되는 게 아니라.
물론 괄호를 아예 쓰지 말란 얘긴 하지 않겠다.
끝에 덧붙여야 되는 문장 등도, 희곡 등에서 등장인물의 행동을 묘사하는 문구도 괄호 안에 담겨야 된다.
5. 글자의 크기를 줄이거나 키우기
소설은 그럴 수 없지만 웬만하면 글자의 크기로 무슨 말인지 나타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