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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클로저스를 좋아할 수 없는 이유 TOP 10 (Remaster ver.)

이젠 클저 욕하기도 지겹다. 하지만 이 글 이전판, 작품 잘못 만난 클저 캐릭터 6인은 클저를 제대로 까지 못했다. 그런 글이 클저, 아니 나딕에 대한 내 분노를 상징하게 놔두면 안 된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클저의 스토리와 연출을 더 신랄하게, 더 잘 까보겠다. 당연하지만 게임 자체가 2015년에 정식으로 출시됐음에도 2020년인 배경 등은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대충 만든 요소기 때문에 여기서도 논외라 치겠다. TOP 10 해당 캐릭터가 안 보일 때도 출력되는 스텐딩 CG 나머지가 너무 심각해서 깔거리 취급조차 못 받는단 감도 있지만 특정 캐릭터 자신이 안 보이는데도 그 스텐딩 CG를 보여주는 연출 역시 몰입을 못 하게 만드는 요소다. 특히 말을 건내다 스텐딩 CG 표정이 상황에..

괴작들 2023.05.05

왜 넣은 건지 이해가 안 되는 아르피아 속 요소들

아르피아. 수많은 팬들이 이걸 못해서 아까워하는 중이지만 그보다는 아르피아의 스토리가 그렇게 끝나버린 것에 아까워해야지 싶다. 후반부로 갈수록 대체 왜 넣은 건지 납득이 안 되는 에피소드도 많이 보인 데다 결정적으로 자신들이 제시한 설정들 중 반 가까이를 스토리에 써먹지 않았다. 미노타우르스와 데빌 아이의 본거지인 크노스엔 물론 펠리오 왕국, 크리스탈 왕국, 용의 계곡, 폭풍의 계곡성, 대마왕의 성에도 못 가게 했고 펠리오 왕국이나 크리스탈 왕국의 주요 NPC들은 언급되지도 않았다. 이럴 거면 금단의 서문엔 펠리오 왕국과 크노스 대신 마우스 웨일을 배치시키지. 미노타우르스랑 데빌 아이도 마왕성에서 왔다고 하고. 이렇듯 특정인의 작품서 아쉬운 요소가 보이는 이유는 해당 요소 창작에 외압이나 악의가 개입됐거..

탭탑, 클저, 포켓몬 시리즈, 터닝메카드 세계관에 대한 평가

이미 까긴 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이 네 작품을 정식으로 평가하겠다. 과장된 부분도, 예전에 쓴 글로는 다뤘는데 여기선 다루지 못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바란다.  언제 또 이런 식으로 특정 작품을 평가해볼 날이 올지는 모르겠다만 이제부턴 해당 작품의 소재, 비주얼, 스토리, 디테일, 팔거리를 모두 따로 다룰 것이다. 소재는 해당 세계관 역사상 최초의 에피소드서 제시된 것을, 비주얼은 캐릭터의 외모와 브금의 완성도 등을, 팔거리는 스토리 이외에 파고들 요소가 얼마나 좋은지보다 얼마나 풍부한지를 놓고 평가하겠다. 스토리와 디테일은 속편이 있는 경우 속편 것까지 종합해서 평가할 것이다.  점수 자체는 내 영화 리뷰서 별점제로 매긴 대로 매기겠다. 찾아보기 쉽게 각 작품 평가를 모두 접은글로 만들..

그 외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