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영화 후기 시리즈 (閉) 2

박 사서의 영화 후기집: 온워드 리뷰

※ 2020년에 쓰인 제 이전 블로그 글을 리뉴얼한 글입니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감독 댄 스캔런 제작사 디즈니&픽사 장르 판타지 분량 약 1시간 40분 평점 ★★★★★ 추천도 ★★★★★ 한줄평 라이트풋 형제와 함께해 신나지만 슬픈 모험 포스터도 영화의 전체적인 풍경도 그 몬스터 주식회사를 연상케 한다. 배경이 현대지...영화에 나오는 애들 한 명 한 명도 인간이 아니지...그 영화에 나오는 애들 종(...)도 다종다양하고... 온워드가 몬스터 주식회사랑 완전히 다른 점이라고 해 봐야 마법의 유무 정도다. 다만 몬스터 주식회사보다 온워드가 좀 더 현실적이다. 애초에 과학에 밀려 마법이 버림받았다는 전제가 깔려있고, 자동차들도 몬스터 주식회사 것보다 진짜 같고, 이 영화에 나온 괴물들도 그렇게 우리랑..

박 사서의 영화 후기집: 카 1, 2, 3편 리뷰

※ 2020년에 쓰인 제 이전 블로그 글을 리뉴얼한 글입니다. 카 1 감독 존 래시터 제작사 디즈니&픽사 장르 스포츠 분량 약 2시간 평점 ★★★★★ 추천도 ★★★★★ 한줄평 우리 마음 속 영원한 근본. 이 영화만큼 시작부터 폼 잡은(...) 값하는 작품도 드물겠지 싶다. 일단 소재나 미국 풍경 고증은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주인공 맥퀸 이하 캐릭터들, 특히 레디에이터 스프링스 조역들 하나하나가 매력있다. 셀리나 허드슨이 독보적으로 중요하면 중요했지. 그 셀리와 허드슨이 전하는 작품의 주제도 명확하고, 레이싱 연출도 출중하고, 심지어 결말도 감동적이다. 진짜 픽사를 대표하는 치유물이라기에 손색이 없다. 굳이 비판요소를 꼽자면 작품 속 경찰 묘사가 다소 빈약하다는 것 정도. 레디에이터 스프링스 주민들 중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