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글을 쓸지 말지 참 많이 고민했다. 만화 연출 잘하는 방법은 물론 게임 연출 잘하는 방법, 자막 잘 만드는 방법도 따로 있지 않던가. 내가 이들을 모두 다루기도 했다. 하지만 만화, 자막, 게임은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을 공유한다. 특정인이 쓴 글을 바탕으로 만든다는 것. 또한 이 글을 잘 쓰는 테크닉은 분명히 있다. 이번엔 그 테크닉을 무슨 글을 쓸 때나 알아둬야 하는 테크닉 5가지, 소설 연출 잘하는 방법 5가지를 아우르는 글로 정리했다. 햇갈리지 말길 바란다. 이 글의 주제는 어디까지나 글을 잘 쓰는 테크닉이지, 글쓰는 마음가짐이나 그림 잘 그리는 테크닉이 아니다! 1. 애니, 드라마, 만화는 각 화로 나누기 실사라는 걸 강조키 위해서 화 대신..